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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이런 느낌의 게임아닌 게임을 작성해 보는 것 같은데 사실은 하지 않으려다가 무료버전과 유료버전이 풀린데다가 구운몽M 이후에 처음으로 여성향 게임이라는 단어를 봐서 어떤건지 알아나 보자 싶었던 온더훅 : 더 얼티밋 패트론 에디션 입니다.
마켓에 온더훅을 찾아보면 3가지가 나오는데 구버전, free버전 그리고 더 얼티밋 패트론 에디션 입니다.
어장 관리 시뮬레이션이자 강태공 시뮬레이터라고 소개하고 있는 게임은 제목에서부터 On the hook이라고 칭하고 있네요.
게임속에서 주인공은 여자가 되어서 카톡과 거의 비슷하게 생긴 메신저에서 어장관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남주들의 상태메세지 또한 실제로 있을법하게 꾸며져 있어서 본인이 조금만 집중한다면 꽤나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은 기능상 차이는 하나도 없고 100% 똑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나, 유료버전의 경우에 광고 제거, 타자 속도 향상, 화려한 아이콘 그리고 마지막이 가장 재밌는데 개발사인 팀 그라목손으로부터 무궁한 감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구버전이 2016년에 마지막 업데이트인것에 반해서 지금 나온 이 온더훅은 오늘까지도 업데이트를 계속해서 하고 있네요.
신규캐릭터를 추가하기도 하고 버그 픽스를 하기도 하고 하는데 가끔 업데이트 이후에 무한업데이트가 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버전에서 신버전으로 넘어오면서 자잘하게 불편했거나 잔오류들이 있었던 것들이 싹 다 개선이 되었다고 하니 똑같이 생긴 게임이긴 하나 새로 나온 이유는 있네요.
아 그림체도 엄청나게 상향이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실력에서 중학생 정도의 실력 느낌이랄까요?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 게임 리뷰를 적은 사람들 중에서 애니 캐릭터, 아마도 본인이 그렸거나 남들에게 제작을 부탁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글 프사로 쓰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덕질 하는 분들이 많이들 플레이 하시는 것 같네요.
팀 그라목손이라는 곳에 있는 분들은 덕업일치를 이루신 분들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그리고 이름만 팀이고 1인 개발자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의외로 구버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었고 신버전이 나왔다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냥 똑같아 보이는 게임인데 실제로 플레이하면 많은 부분이 바뀌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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