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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포트 (Viewport) apk
    어플

    오랜만에 보는 새로운 형식의 퍼즐이 나타났습니다. 여태까지 전혀 보지 못했던 방식의 퍼즐인데다가 뭔가 딱 보기에 어려워 보이는 난이도 그리고 딱 보기에 공간지각능력을 요구할 것 같은 퍼즐 게임인 뷰포트 (Viewport)입니다.


    일단 이 게임 유료로 나왔지만 Made with Unity Korea Awards'18 에서 베스트 학생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뷰포트라는 이름이 3D프로그램의 뷰포트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제공되는 입체 도형을 보고서 그것의 위쪽, 왼쪽, 정면의 모습을 맞추는 퍼즐게임인데 문제적 남자에서 가끔씩 보던 느낌인 것 같기는 합니다.




    게임이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고 다운받기 전에 어떤 게임인가 싶어서 봤던 사진인데 이거 보고 바로 멘붕 왔습니다.


    경사면도 옆에서 보면 평면인 걸 알겠고 다 좋은데 정도 껏 입체적인 도형이여야 뭔가 맞출 의지라고 생길텐데 이건 너무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도형을 보고 평면을 맞추면 되는 것이라는 점? 만약 반대였다면 게임의 난이도는 말도 안되게 급상승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게임 플레이 해보면 게임 할만은 하게 만들어 주지만 이 사진만 보고서는 어떤 사람들이 과연 이 게임을 하고자 할까 싶은 생각이..



    50개 이상의 퍼즐이 기다리고 있고 적어 보이지만 게임의 난이도와 스토리를 생각하면 결코 적은 양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은 정체 모를 실험에 참가한 피험자이며, 실험 진행자가 화면에 적어주는 말들을 보면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조금씩 파악해 나갑니다.



    갓 전역한 복학생이 2016년부터 만들기 시작했다는 이 게임은 프로토 타입을 보면 정말 난이도가 심하게 허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프로토타입인만큼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이 될 것인지, 각각의 방향에서 바라보는 면들이 제대로 표현이 될 것인지에 대한 실험정도였었죠.


    그 후에 이제 지금과 같은 느낌의 그래픽과 그림들이 들어가게 되고, 도형의 배치들을 고민하면서 스토리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 후에 2년의 베타 버전 개발기간을 거쳐서 나온 것이 지금인데 상 하나 타고 차트인까지 성공시켜 버렸네요.


    사실 뷰포트는 게임 자체가 특이해서 스토리 없이도 게임이 주목 받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스토리는 중요하죠. 사실 스토리 라기 보다는 컨셉.


    비록 혼자서 대학교 다니면서 만들어서 햇수로 3년이나 걸리긴 했지만, 이 게임이 잘 된다면 다음 작품은 금방 나오게 될텐데, 다음 게임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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