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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aurs apk
    어플

    척 봐도 괜찮은 게임인 것 같은 느낌에, 왠지 스팀으로 먼저 나와있었던 게임일 것 같은 퀄리티를 풍겼던 게임 Minaurs입니다.


    무슨뜻인지도 모르겠고 뭐라고 읽어야 할 지도 잘 모르겠어서 사전에 찾아봐도 딱히 뭐가 나오지는 않네요. 그냥 Minaurs라고 영어로 적는걸로.



    일단 스팀에 올해 6월에 나왔던 게임인데 모바일에도 큰 격차 없이 바로 나온 것 같으나 제 눈에 처음 띄었던 때는 9월쯤이였습니다. 요즘에 할 거 없다고 맨날 입에 달고 살지만 또 할만한 게임들이 휴대폰에 쌓여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게임도 그래픽이나 게임방식을 봐서는 나쁘지 않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약간은 미묘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나마 지금 차트인했으니 모바일쪽에서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스팀쪽으로는 한국 유튜버들이 아무도 건들지 않은 게임이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일단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퍼즐게임의 형식을 띄고 있으면서 수집하고 스킬등록에 사냥까지 있으니 rpg적 요소도 섞여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퍼즐rpg라고 하기에는 퍼즐rpg류가 너무 재미 없어서 붙이기 아깝고 그렇다고 또 딱히 다른 장르이름이 생각이 나지는 않습니다.


    탐색을 통해서 같은 종족 사람들을 구해내는 것이 목적인데, 구출에 필요한 다양한 스킬들이 있어 게임 시작전에 장착을 하고 들어갑니다.




    유저는 왔다 갔다 계속해서 움직이는데 맵 모양을 변경해서 원하는 곳으로 보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퍼즐의 느낌이 강하게 나고 실제로도 퍼즐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맵을 뚫고, 몬스터를 재우고 하는 등의 다양한 행동들을 할 수 있고 사진으로 봤을때는 맵이 무척 작아보이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화면에 들어오는 사이즈가 저 것보다 훨씬 넓게 들어오기 때문에 게임하는 맛이 납니다.


    영상으로 보는 게임만 해도 이 것 보다는 훨씬 재밌어 보이는데 사진을 참 못찍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킬도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길을 뚫거나 방향을 바꾸는등 행동하는데 필요한 스킬들만 있는 줄 알았으나 쉴드도 있고 함정을 만들 수도 있으며, 몬스터를 재우고, 물을 건널 수도 있으며 순간이동도 가능해집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게임인가 싶은데 2-3개 스테이지만 클리어 하고 나면 맵이 점점 넓어지고 복잡해지면서 재미를 붙이게 됩니다. 맵은 최대로 넓어졌을 때  가로x세로의 수가 100칸도 더 넘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가 지루해지지 않도록 맵의 배경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정글이였다가, 공동묘지의 느낌도 나다가, 청량한 느낌의 숲도,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설산도, 햇빛이 내려쬐는 사막도 있습니다.


    스팀에는 5,000원이며 플레이 스토어에는 본래 4,900원인데 할인해서 1,100원에 다운받을 수 있는데 천원의 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는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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