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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 테스트는 사람의 성격을 9가지로 나누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무료 성격유형검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종의 자가진단 테스트인 것이죠.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369가 3개의 선으로 삼각형을 그리며 이어져 있고 나머지 124578이 6개의 선으로 이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줄 알았으나 테스트 이후에 자세히 살펴보니 다 의미가 있는 그림이였습니다.
에니어그램은 본래 이슬람교의 종파중 하나인 수피의 스승들에 의해서 구전으로 내려오던 것이였으나 20세기 들어서 우리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타입에서 9타입으로 이루어진 에니어그램은 딱히 부정적인 성격의 유형은 없습니다.
완벽, 베품, 성취, 낭만, 관찰, 회의, 공상, 보스, 조절형으로 이루어진 이 그림에서 고작 9가지로 모든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는 없겠으나, 각각의 번호는 연결되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고 2가지를 합쳐서 자기가 어떤 타입에 속하는 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에니어그램 테스트 하는 사이트는 많으나 저는 그 중에서 enneagram-app이라는 곳에서 한번 실시해봤습니다. 꼭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플레이스토어에 에니어그램이라고 검색하면 어플도 찾아볼 수 있으니 어플로 하는 것이 더 간단할 수도 있겠네요.
질문은 1~9타입으로 나뉘어져 있고 타입별 문항은 9~10개 정도 됩니다. 에니어그램만큼 유명한 테스트가 에고그램인데 에고그램이 5개의 선택지를 주는 것과 달리 에니어그램은 그렇다, 그렇지 않다라는 양자 택일의 선택지만 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딱 잘라서 yes or no로 구분할 수 있겠냐만은 조금 더 가까운 쪽에 체크를 하면서 1~9타입 문항을 다 체크한 뒤 결과보기를 누르면 자신의 성격이 어느 타입에 속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진지하게 믿는 분이야 누가 있겠냐만은 재미로 보는 테스트치고는 꽤나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닮게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결과가 다르게 나오신 분들은 내가 아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내가 다르거나, 아니면 이 테스트가 맞지 않거나 둘중에 하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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