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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낫다 났다 낳다 간단하게 구분해서 사용하자!
    잡학다식

    예전에는 대부분 말로 대화를 나눴고 글이라고 해도 편지정도 아니면 휴대폰이 생기고 나서 부터 문자가 있었지만 문자도 무제한이 나오기 전까지는 한달에 몇개 쓰지도 못했기 때문에 초등학교때 받아쓰기 이후에는 말을 하는게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런데 카카오톡이 생기고 sns가 활성화 되면서 부터는 말로하는 대화보다는 글로 쓰는 일이 훨씬 더 많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써야할 지 가끔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낫다, 났다, 낳다도 그 중에 하나인데 잘 알고 쓰다가도 깊숙하게 생각해보면 갑자기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헷갈리다도 헛갈리다와 헷갈리거나 헛갈리는 경우가 있네요.


    지난번에 작성했던 한나절, 반나절이 몇시간인지 알아보는 것과는 달리 낫다 났다 낳다는 사전적 의미만 잘 파악하고 예시를 몇개 든다면 구분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먼저 낫다의 경우에는 2가지로 쓰일 수 있는데 바로 병이 치료되었다 할 때의 낫다와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는 뜻의 낫다가 있습니다.


    다만 헷갈리는 이유가 뭐냐면 '나는 오늘 병이 다 나았다' 라고 쓸 때 나+았이 났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데 어원이 낫다이고 활용이 나아, 나으니로 있고 거기에 았이 붙은 경우이기 때문에 낫다가 맞습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쓰이는 경우에 '나는 여름보다 겨울이 낫다'라고 쓴다면 여름보다 겨울이 더 좋다, 더 앞서있다 정도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났다의 경우에는 동사 나다의 활용형으로 '나'에 '았'이 붙어서 났다가 됩니다. 상처가 나다, 상처가 났다 즉 났다가 헷갈릴때는 나다를 붙여서 말이 된다면 났다라고 쓰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낳다의 경우에는 가장 많이 쓰이는 경우가 바로 아이를 낳다, 이익을 낳다, 우리나라가 낳은 천재등의 사용이 될 수 있을텐데 예로 든 문장에서 이미 어떻게 활용되는 지 다 아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아이를 낳거나, 어떤 결과를 이루어 낸다거나,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인물이 나타난 경우에 바로 낳다를 사용하게 됩니다.


    낫다 났다 낳다는 순간 헷갈릴뿐이지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전혀 혼동이 가지 않는 단어들이니 구분하셔서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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