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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ege of Dragonspear(시즈 오브 드래곤스피어) apk
    어플

    어디서 많이 봤다 싶은 게임이였는데 발더스게이트의 확장팩인 Siege of Dragonspear(시즈 오브 드래곤스피어)이였습니다. 예전에 발더스게이트 EE를 적으면서 이런 게임이 모바일로 제대로 하나쯤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얘기를 했었는데 이미 나와 있는 게임이 나와있는데 뭔소리냐 하실 수도 있지만 이 게임은 사실상 pc나 태블릿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하기에는 인터페이스나 UI가 불편합니다.



    캐릭터도 작고 대화도 작으며 모든 것이 폰으로 보기에는 다 작아 보입니다. 그래도 뭐 플레이를 못할 정도는 아니라서 하다보면 또 적응이 되고 대화는 어차피 영어라서 어느정도 읽다가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됩니다.


    시즈 오브 드래곤스피어는 발더스게이트1과 2사이의 이야기로 플레이 타임은 약 25시간 정도입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을 꼽자면 게임 엔딩 화면을 보지 않고 모든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제공한다는 점, 그러나 영어라서 제대로 읽지 못하기 때문에 이게 무슨 의미인가 싶다는 점 정도가 되겠네요.


    외국 게임을 하다보면 영어가 조금 늘지 않을까 기대했던 적도 있었지만 야매로 눈치만 늘었지 영어 실력 자체는 뭐 거기서 거기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확장팩이라고 해서 전작이 필요하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1과 2가 있고 그 사이에 스토리가 더 추가 되는 개념이라서 이 게임은 시리즈로 굳이 따지자면 3이지만 시간순으로 했을 때 1.5정도의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평은 스토리가 약간 전작들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평이 많으나 컨텐츠 구성이 훨씬 더 알차졌습니다. 요즘 나오는 양산형 게임들의 자동전투, 강화, 합성등에 질리셨다면 이 게임을 천천히 하루쯤 플레이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아래 사진 보면 느끼겠지만 전투씬이 정말 좋아진 것 같습니다. 컨트롤이 더욱 더 의미가 생기고 전략이 다양해 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 화려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게임을 해보고 싶게 만든다고 할까요?


    다들 할인 때 구매하고 한글화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언제 해줄 지 궁금합니다. 아직 발더스 게이트도 안됐죠 아마?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약간 디아블로 느낌도 살짝 나지 않나요? 스킬이라는 것이 사실 데미지를 주는데 목적이라 모양새야 아무렴 어떻냐고 다 똑같은 방식에 이미지만 달리 하면 그것만큼 재미없는 게임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데미지가 들어가는 방식이 다양하면 다양할 수록, 그러면서도 색감이나 그 질감같은 것들이 다르면 다를수록 게임이 훨씬 더 재밌어 지는 것 같습니다.


    데미지 들어가는 방식이 다양해진다는 말은 전략이 다양해진다는 것이고 컨트롤이 끼어들 여지가 있다는 말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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