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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녹음기 어플을 왜 굳이 추가로 다운받아서 써야 하는가 생각했는데 제가 썼던 폰들에는 기본적으로 녹음기 어플이 있었으나 최근에 폰을 바꿨더니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인지 기본어플로 추가를 해놓지는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삼성폰들은 삼성 마켓에 들어가서 삼성 녹음기를 다운 받아서 쓰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지금 쓰고 있으면서도 사실 인터페이스가 살짝 불편해서 바꿀생각을 하고 있던차 였습니다.
무료버전도 있는 어플이지만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 같은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업로드가 가능하도록 만든다거나 폴더를 이용해 자동으로 정리시킨다거나 블루투스 마이크를 이용해 녹음하는 등 프로버전에서만 지원이 가능한 기능들도 다수 있습니다. 물론 이 어플이 편해서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광고 제거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통화녹음은 불가능 합니다. 노래를 부른다거나, 강의를 듣는다거나, 회의중일때의 시간 제한 없이 좋은 음질로 녹음을 하기 위해서 이지 보이스 레코더 프로를 사용합니다.
일단 잡스럽지 않고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네요. 그리고 다양한 스킨들을 제공해 주는데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어차피 똑같은 녹음기 어플을 사용하면서도 해당 앱을 선택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싶네요.
알림바나 테스커앱을 사용해서도 녹음을 할 수 있으며 무음 건너뛰기라던가 볼륨을 더 높여주는 기능은 확실히 편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무음 건너뛰기를 한번 써보면 거의 오차 없이 넘어가는데 강의 녹음중에는 특히나 유용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녹음기 어플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건 목록에서 클릭했을 때 바로 재생이 되고 화면이 변경되지 않고 위치이동바가 아래나 위에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딱 그런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삼성 녹음기의 경우에는 녹음 파일을 재생하면 재생화면을 따로 띄워주기 때문에 다른걸 들으려면 다시 뒤로와야 하고 구간을 이동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편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프로버전에만 있는건데 단순하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필요없는 기능일지 모르겠으나 녹음파일이 중요하다면 자동으로 업로드 되는 것은 장점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물론 네이버 클라우드나 드랍박스에서도 폴더 지정으로 자동 업로드가 가능하지만 따로 쓰지 않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기능이라 생각이 드네요.
가장 맘에 드는 기능중에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녹음을 자주 하는데 녹음기 어플로 들어가서 녹음 버튼을 누르는 그 짧은 몇초가 녹음이 되지 않아서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위젯으로 꺼내놓거나 알림바를 내려서 바로 녹음을 실행할 수 있고 녹음된 파일의 목록을 바로 들을수도 있다보니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편의성이 한껏 높아진 이걸 따로 다운받아서 쓸만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대폰에 있는 녹음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한번쯤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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