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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ath Road to canada(데스 로드 투 캐나다) apk
    어플

    스팀에서 이미 대박을 치고 모바일로 넘어 온 Death Road to canada(데스 로드 투 캐나다)입니다. 가격이 비록 12,000원이나 가끔 세일을 진행해서 1~3천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한 게임으로 좀비를 잡고 플로리다에서 캐나다로 향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그 길이 제목처럼 결코 순탄하지 않은 데스로드죠.


    캐나다까지 가는 길은 총 15일이 걸리며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입니다. 한글이 지원되지 않아서 처음에는 보급품이나 물건들이 어떤 효과를 지니고 있는지 익숙해 지는데 집중을 해야 합니다. 몇판 하다보면 혹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공략들을 찾아서 한두시간만 해보면 한글 없이도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금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글 지원하지 않는 게임들 정말 기피하는편인데 한글이 안된다고 해서 안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연료를 보급하고 동료를 모으고 보급품을 수집하며 물건을 주워서 이 모든것을 활용해 캐나다로 가는 15일의 여정을 끝내고 캐나다로 가면 되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는 2개의 캐릭터로 시작하는데 만들어둔 캐릭터를 조종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동료로 들어오기도 하니 신중하게 만들필요가 있습니다.


    인물의 성격이나 특성을 설정할 수 있는데 가령 기계쪽에 뛰어난 캐릭터를 만든다던가, 성격이 더러우면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았는다던가하는 상황이 발생을 하니 적절히 잘 조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도트의 한계로 그림에서는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특색을 잡아서 잘 표현해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플레이도중 일부 유니크한 캐릭터가 있는데 젤다의 전서 링크나 일본 애니의 마법소녀 캐릭터, 람보나 헬스트레이너 같은 캐릭터들이 나옵니다. 언뜻 보기에 아래 사진에 나오는 캐릭터는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이 떠오르네요.



    각 캐릭터의 능력치도 엄청나게 다양하고 단순해보이는 도트 게임인데 실제로는 엄청난 전략과 공략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다만 이런류의 게임이 그렇듯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은 언제나 다르고 어떤 이벤트를 향해 나아간다 하더라도 그 이벤트가 꼭 실행되리란 법이 없어서 최상의 결과물 혹은 원하는 결과를 뽑아 내려면 반복에 반복을 해야 합니다.



    게임 플레이하다보면 건물안에서 싸울일도 생기는데 좀비들이 무슨 특수부대 뺨치듯 천장에서 내려오기도 합니다. 게임이 지루할 틈이 없도록 정말 다양한 상황들을 잘 집어넣어놨는데요.


    사방에서 좀비가 몰려오는 게임은 이전에도 Infectonator(인펙토네이터)라는 시리즈 3까지 나온 명작 모바일 게임이 있었으나 인펙토 시리즈보다는 훨씬 더 디테일하고 좀비에게 둘러 쌓이는 느낌이 강하며 생존게임이라는 느낌도 확실히 더 쎕니다. 거기다가 다양한 능력치와 전략 그리고 무엇보다 저 도트가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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