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통화중 녹음 3가지 방법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항상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이 낫다고 얘기하지면 둘 다 사용해본 입장에서 얘기를 하면 안드로이드가 분명 더 편한 점이 있지만 아이폰이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사용할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다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최적화가 엄청나게 잘 되어 있고 모든 어플 사용에 걸리는 것 없이 부드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만 해도 충분한데다가 아이패드와 맥북까지 사용하면 안드로이드에서 겪어볼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튼 결론은 불편한 점이 있다는 얘기인데 그 중에서도 전화 녹음이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미국은 법적으로 통화중 녹음을 금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애플이 정말 배짱장사인게 한국에 출시를 할 거면 그에 맞게 수정을 해서 낼 생각은 없고 오로지 미국의 사정에 맞게 출시해서 필요하면 사던가 라는 입장을 고수합니다.

녹음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 어플 이용, T전화 그리고 블루투스 녹음기 사용 입니다.

먼저 StarT라는 어플인데 녹음 되는건 당연하고 단점이 있습니다. 발신전화는 자동으로 녹음하는 기능이 있는데 수신전화는 안됩니다. 언젠가 수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t전화 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게 통신사가 sk가 아니면 사용 못하는 줄 알고 계시는데 아닙니다. 마켓에서 t전화 다운받아서 기본 전화 어플 대신에 설정하면 통신사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에 전화창으로 들어가서 우상단의 T버튼을 클릭합니다.

통화 자동 녹음으로 들어가 통화 할 시에 자동 녹음 기능을 켜 두면 휴대폰에 차곡차곡 저장이 됩니다. 물론 다른 어플 이용해서도 가능하지만 가장 믿을만한 어플이기 때문이고 많이들 사용하고 있고 광고없이 깔끔하기 때문에 가져왔습니다.

저장경로 궁금해하시는분들 있던데 파일 탐색기(가령 내 파일 이라던가)로 들어가서 숨겨진 폴더 보기 한 후에 .TphoneCallRecords 폴더로 들어가서 .nomedia폴더에 들어가면 m4a파일로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루투스 녹음기 사용인데 사실 넣지 않으려다가 그냥 이런것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서 넣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통화할 때 마다 연결하는 것도 일이고 불편합니다.

이 방법들 말고도 더블잭을 이용해서 이어폰을 꽂아 녹음하는 방법도 있고 여러가지 있으나 녹음 어플이나 t전화 이용해서 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또 어느때나 상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번거로운 방법들을 찾을 이유는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