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카카오톡 전송취소, 메세지 삭제 방법
    잡학다식

    드디어 카카오톡에서 메세지 전송취소 하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실수로 잘못 보낸 톡을 지울 수 없어서 당황했던 적이 다들 한번쯤은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 나한테 보이는 톡만 지우는 것이 아니라 톡방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보이는 메세지를 삭제 할 수 있는 기능이 나왔습니다.


    곧 나온다, 조금 있으면 나온다 하더니 9월 17일자로 드디어 나왔네요. 카카오톡에서 본래 한번 뱉은 말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것처럼 보낸 메세지도 되돌릴 수 없다 라는 개똥 철학을 가지고서 절대 안해줄 것 같더니 사용자 니즈에 맞춰서 다른 채팅 어플에서 다 지원해주는 걸 제한적으로나마 지원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흔적이 남는다는 점에서 약간의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나 저는 크게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삭제까지 해야 하는 메세지는 절대로 알리면 안될 내용일테고 그렇다면 삭제에 관해 가볍게 방송사고를 냈다 정도로 설명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상대방에게 간 알림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채팅을 더 보내서 알림을 밀어 버리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데 아이폰은 아마 알림이 계속해서 남아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 휴대폰에 날아간 알림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채팅방에서 지우는 걸로 만족을 해야합니다.


    오픈톡에서는 내가 쓰지 않은 내용이라도 방장은 같은 방식으로 해당 채팅을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 아래 설명하면서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지우고자 하는 채팅을 꾹 누릅니다. 그리고 위에서 2번째에 있는 삭제버튼을 누릅니다.



    왜 나에게서만 삭제가 나오지?? 바로 이 채팅이 상대방에게 날아간 지 5분이 지난 채팅이기 때문입니다. 톡방에 있는 모든 대화 상대들이 보지 못하게 삭제를 하려면 발송 5분내에만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새로 보낸 톡을 꾹 눌러서 삭제를 눌렀더니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라는 버튼이 생겼습니다.



    삭제를 하면 사진과 같이 !삭제된 메시지입니다. 라고 나옵니다. 이렇게 나오는 것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이 정도는 카카오가 가지고 있던 개똥 철학을 물리고 한걸음 뒤로 물러선 것에 대한 자기들의 마지막 자존심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가장 완벽하게 메시지를 삭제하고 전송취소를 하려면 상대방 알림까지 지워져야 하는데 카카오톡이 그렇게까지 해줄 지 궁금하네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