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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솔로 가수가 특히나 보컬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사람이 요즘에는 거의 없었는데 한창 쏟아져 나오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왁스, 양파, 거미, 린등 말이죠. 그 중에 한분인 바로 린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사랑했잖아,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My Destiny, 곰인형등 진짜 적는 가수들 마다 다들 자기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분들이다 보니 어느 한곡 명곡이 아닌 것이 없고 어느 한 사람 진짜 가수가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최근에 린씨가 히든싱어에 나와서 모창하는 분들이 남자1명 여자1명이 동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해서 왕중왕전에도 2분다 나왔었는데요. 왕중왕전이 끝나고 나서 진짜가수+모창가수1명이 나와서 부르는 편에서 린씨는 1, 2번에 모두 준우승자들을 넣고 본인은 2절이 되서야 뒤편에서 나타나 버린 이벤트를 열었죠.
린씨의 목소리가 평범한 편은 아니라서 모창이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왕중왕전에 나온 두분은 정말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물론 남자분이 좀 더 못하는 편이긴 했지만 남자라는 그 특성이 화제성을 훨씬 더 있었던 것 같네요. 노래모음 쭉 모아놓고 들어보니 시간이 쭉쭉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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