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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신 하야리가미의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6번째 에피소드인 신 하야리가미 - 비밀클럽입니다. 이 게임 보면 정말 스토리 주제를 적절하게 주변에 있을법한 걸로 잘 고르는 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다 어디서 본 것 같은걸 잘 주워왔다고 할까요?
이번에는 진짜 수없이 많은 곳에서 봤던 것 같은 비밀클럽이라는 주제입니다. 블라인드맨을 쫓다가 나온 No.1이라는 단어를 쫓아가다 보니 남자의 낙원 NKP라는 곳을 찾게 되죠.
그런데 시리즈가 끝나서 궁금한건데 원래 원작이 있는 걸 한글로 번역한 건지 왜 다 배경이 일본이고 주인공도 일본 사람들로 했을까요? 공포물하면 일본이 좀 더 느낌이 있는 것도 맞지만 원래 있는 작품이 아니였다면 굳이 일본을 배경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일본이라는곳에서 줄 수 있는 감성과 느낌에 맞는 아이템도 있었지만 국산느낌으로 시리즈 하나 또 나오면 어떨가 생각을 합니다.
이 편에서는 비밀클럽 보다는 여태까지 이끌어 왔던 큰 줄거리를 마무리 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비밀클럽은 거의 뭐 보너스 클립 수준이고 여태까지의 모든 떡밥을 회수하고 마무리짓는 작품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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