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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훨씬 더 나은 평을 받고 있는 신 하야리가미 - 판데믹입니다. 블라인드맨이 수작이였다면 악령은 평작이였고 판데믹은 조심스럽게 명작에 걸칠랑 말랑 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같은 장르의, 같은 회사에서 만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아이템을 어디에 적절히 잘 배치했느냐 스토리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추리 요소들을 잘 배치했냐에 따라서 평가가 현저하게 갈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좀비입니다. 물리면 감염되는 이 좀비 비스무리한 바이러스가 제약회사에서 누출이 됩니다. 아니 애초에 왜 이런걸 제약회사에서 만들고 있냐는 생각이 듭니다만 죽은 사람도 일어나서 산 사람들을 공격하고 마을은 온통 혼란에 빠지고 마을에서 안전한 곳이라고는 경찰서뿐입니다. 감염자들을 피해서 마을에서 멀쩡한 사람들은 모두 경찰서로 모이게 되고 그 속에서 스토리는 시작됩니다.
시리즈를 순서대로 플레이 하고 있으면 별로 이상할게 없지만 처음에 블라인드맨의 스토리를 살짝 보여 주는데 플레이 하는데 큰 영향은 없습니다만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그런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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