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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뭔가 따온 듯한 느낌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데이그램(Daygram)입니다. 그램이라는 뜻이 뭘 가지고 있는지 검색해도 전혀 모르겠는데 약간 기록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데이그램은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일기장 어플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은데 제목 같은 형식으로 하루에 한줄만 딱 쓸 수도 있고 원하는 만큼의 양을 쓸 수도 있습니다.
되게 복잡한 어플들과는 다르게 직관적인 디자인과 사용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냥 딱 있을 기능만 있고 필요 없는 기능은 싹 빼버린 깔끔한 어플입니다. 색감도 마음에 들고 글씨체는 직접 설정하면 되고 눌렀을 때 년/월/일/시/분이 다 기록되어져 나오는 것이 일기장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 하루만 지나도 도대체 뭘 했는지 잘 모르는때가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하루 하루 간단하게라도 기록을 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괜찮은 어플 하나 찾거나 노트에 손으로 직접 기록을 할 지 고민중입니다. 예전에는 달력에 간단하게 기록을 2년정도 했었는데 나중에 돌아봤더니 내가 뭘 했는지 얼마나 했는지를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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