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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56%할인중이라는 정령의기사단입니다. 원스토어에서 먼저 발매가 되고 아마 그 후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인게임 화면만 보고는 전혀 플레이 하고 싶지 않게 생긴 게임입니다. 화면을 가로로 했을때 머리와 몸통이 반반인 캐릭터들을 조금만 더 다듬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플레이 하다보면 또 이 못생긴 가분수 캐릭터들에 정이 들어서 캐릭이 잠시 떠나면 아쉬워지기도 하는데요.
게임 방식이 조금 특이합니다. 고전 횡스크롤 턴제 rpg속에다가 퍼즐을 곳곳에 넣어 뒀습니다. 전투하는 rpg보다는 오히려 퍼즐게임에 조금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에는 하나로 정석을 파기 보다는 이 장르 저 장르 섞어서 내는게 약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퍼즐앤드래곤이 세계적으로 히트 한번 치고 난 이후에는 괜찮은 게임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퍼드도 별로입니다.
퍼즐과 rpg를 나누어서 따로 집중해서 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스토리는 또 상당히 괜찮습니다. 리뷰에 스포가 있으니 절대로 리뷰 보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진짜 고의 아닌 척 고의적으로 스포 하는 사람들은 다 혼나야 합니다.
스토리가 이런 줄 알았더라면 플레이 하지 않았을거라고 하는 분도 계실 정도니 스토리가 괜찮긴 합니다. 다만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평이 좀 갈릴 수는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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