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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보컬 그룹하면 떠오르는건 빅마마와 다비치정도가 될 것 같네요. 여성 듀엣이라고 하면 다비치가 거의 유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8282, 두사랑, 그대를 잊는다는건, 미워도 사랑하니까, 슬픈 다짐등 히트곡을 다 적으려면 정말 끝도 없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나는곡을 꼽자면 저는 틀림없이 8282를 고르고 싶네요. 이 노래를 들었었던때가 정말 생생히 기억에 남습니다. 몇월 몇주차인지까지도 기억에 남을 정도이니 말이죠.
다비치가 처음 나왔을때만해도 이해리가 욕을 정말 엄청 많이 먹었었습니다. 못생겼다고 말이죠. 옆에 있는 강민경씨가 너무 예쁜 탓도 있었겠지만 데뷔 당시의 이해리씨는 지금 보다도 훨씬 더 관리가 안된 상태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관리도 들어가고 하다보니 외모적으로도 예뻐졌지만 어느 순간 사람들이 깨닫게 됩니다. 다비치의 노래는 강민경도 충분히 한자리를 하지만 이해리가 멱살 잡고 끌고 간다는 걸 말이죠. 노래 실력이 어마무시하다보니 시대가 점점 변해가면서 노래를 잘 부르는 이해리씨의 악플이 줄어들고 쉴더가 생겨나면서 다비치는 제대로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지금도 다비치를 검색하면 노래도 노래지만 강민경의 화보 이야기와 사진들이 정말 많습니다. 노래도 뛰어난데 외모까지 뛰어나니 잘 될 수 밖에 없었던 그룹이였죠. 예능에서도 자주 보고 싶은데 마지막으로 봤던게 아마 몇년전에 1박2일에서 등산할 때 등산 마니아로서 나온게 마지막이였던 것 같네요. 런닝맨 같은 곳에서 고정 한자리 꿰 차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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