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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봤던 레이싱 게임중에서 가장 괜찮은 느낌을 받은 Traffic Road Rush(트래픽 로드 러쉬)입니다. 차의 디테을을 완벽하게 다 살린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조금씩 뭉뜽그려서 그 차의 느낌을 모두 다 낸 것이 제 스타일 입니다.
평소에도 도트나 2D나 뭔가를 조금 미니멀하게 만든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에 나오는 차들 또한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특색만 딱 살려서 어떤차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점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단점을 얘기하자면 일단 게임이 상당히 단순한편입니다. 별로 할 게 없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이건 제 개인 취향일수도 있습니다. 레이싱 게임을 즐겨하는 편은 아니라서요. 대부분 몇판하고 지웁니다.
그리고 조작감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차를 키우거나 하는 맛도 적은편이고 레이싱에 치중했다라기에는 레이싱도 미묘합니다. 빗길이나 눈길 그리고 길가에 나무 같은 부분들은 아주 표현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면 게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하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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