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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작인데 게임으로 참 만들기 좋은 Need for Speed™ Most Wanted(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입니다. 자동차 경주하는 내용이다 보니 자동차 게임으로 만들면 딱이죠. 추가 다운로드 용량이 1.9GB나 되고 업데이트도 최근까지 이루어진 게임인 만큼 그래픽을 실사에 최대한 가깝게 만드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사건 사고를 일으켜 수배자가 되어 길거리 레이서들을 무찌르면서 경찰을 피해 다닙니다. 차량도 포르쉐911등 고급차량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현실적인 차량 파손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실적인 파손이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모바일 최초라고 일단 광고를 하고는 있네요.
차량은 약 40종정도가 되고 가장 최고의 수배자가 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머신 업그레이드해서 1인칭 시점으로 쭉 밟아서 달리면 진짜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조금 하다보면 게임이 딱히 할게 없어집니다. 차량 모으는 재미는 있는데 굳이 모아야 하나 싶고, 달리는 건 좋은데 계속 달리긴 지겹고 뭐 그렇습니다.
다양한 모드나 극한의 자유도를 지원해 주었다면 좀 더 롱런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깐 해보고 마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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