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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에서 연재 되었던 원작 소설 메모라이즈를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3편이 올해 4월쯤에 나왔던걸로 기억을 하니 내년 초 쯤에 4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약 1,100화 정도 연재한 작품이라서 비주얼 노블로 엔딩을 보려면 정말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작의 장편 소설을 이런식으로 옮겨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진짜 게임 소설이나 현판같은걸 진짜 게임으로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한 대작이 없거나 게임사가 능력이 없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원작을 읽은분들을 배려하는 것인지 아니면 배려하지 않는 것인지 이야기를 중간중간 틀어가고 주인공의 성격이 원작과는 다른편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호평으로 이어지는 것 같네요.
시즌 1, 2의 이야기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두어서 3을 오랜만에 시작하기 전에 한번 훝고 갈 수 있게 만들어준 배려는 참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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