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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나 적으려고 했다가 실패한 DRAGON QUEST 4(드래곤 퀘스트 4)입니다. 대충 4-5번정도는 하려다가 말고 하려다가 말아서 이걸 했는지 안했는지조차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1-3편이 하나의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식이였다면 4는 천공시리즈의 첫 작품입니다.
드퀘4는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마을에 사는 각기 다른 주인공들이 각장마다 등장하여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추가 스토리도 기대해 달라는데 5와 6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추가로 뭔가 늘어난다면 아마 개별 에피소드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4장에서 나온 주인공들이 5장에 모여서 마왕을 무찌르러 가는 걸로 이 편이 끝났으니 말이죠. 드퀘4는 드퀘 입문자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작품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물론 1부터 시작해서 차례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재미 붙이기에 제일 괜찮다는 평을 받는 작품입니다. 그래소 소위 드래곤 퀘스트 튜토리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네요.
예전의 게임들이 적은 무조건 나쁘고 주인공 중심의 이야기 였다면 이 게임은 마왕에게도 나름의 스토리가 있으며 캐릭터 각각의 스토리가 이어져서 하나로 연결되는 것을 보면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을 몇번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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