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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명작의 기운이 물씬 풍기느 느낌의 앱 아이콘을 하고 있습니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아이콘 모양부터 딱 땡기는 게임들이 아무래도 좋은 느낌을 가지고 하게 되죠. 물론 맛있어야 먹겠지만요.
Hook(후크)를 만든 곳에서 만든 게임 Klocki(클로키)입니다. 어쩐지 어디서 많이 본 느낌에다가 삘이 좋다고 느꼈었는데 역시나 였네요.
게임은 선이 그려진 판을 움직여서 모든 선들이 이어지게끔 만드는 퍼즐게임 입니다. 이동은 자유롭기 때문에 뭐 옆의 판과 바꿀 수 있는 답답한 규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한면에서 한다면 그림에서 처럼 다면체로 이어지는 퍼즐이 등장하면서 난이도가 급상승 하기 시작합니다.
후크도 그렇고 클로키도 그렇고 개발자가 상당히 똑똑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풀었을때의 희열도 느끼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제가 희열을 느낄만한 문제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감탄하게 됩니다. 간단한 규칙을 가지고 상상력으로 엄청난 문제로 바꿔 버립니다. 물론 모든 문제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그런 고퀄리티의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