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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2를 먼저 적어 버렸더니 별로 할 말이 없는 Draw a Stickman EPIC (드로우 어 스틱맨)입니다. 기능이 더 추가되었던 후속작을 먼저 적어버려서 전작에 관해서 별로 할 말이 없네요. 다른게임 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런 장르는 특히나 말이죠.
먼저 게임 특징을 설명하자면 주인공을 내가 직접 그린 캐릭터들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게임에 사용되는 도구들 까지 말이죠. 가령 예를 들자면 상어 망치를 만든다면 못을 상어 망치로 박을 수도 있고 그냥 작대기 하나 쓱 그린다면 작대기 하나로 박는 식 입니다. 어느정도의 그림 실력이 있느냐에 따라서 게임의 퀄리티와 재미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물론 못그려도 아무렇게나 그리는 재미도 있습니다. 개발사는 애초에 높은 수준을 바란 것이 아닌 것 같은게 인게임 화면에서 저퀄의 그림들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대충대충 그린 듯한 그림들 말이죠. 아무렇게나 그려도 플레이 가능하고 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스틱맨은 연필맨으로 번역이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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