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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마크는 자주 봤지만 이 게임은 완전 처음 보네요. XCOM®: Enemy Within(엑스컴 에너미 위드인)입니다. 예전에 nba2k18을 작성하면서 2k가 2,000이니 2018을 센스있게 표현했다고 생각 했는데 게임사가 2k인 이유도 있었습니다. 의미를 이렇게 다양하게 담아버리다니 진짜 센스 장난 없는 것 같네요.
이 게임도 나온지 엄청 오래됐습니다. 2012년에 나왔으니 벌써 햇수로 7년차 게임이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아 있는건 역시나 2가지 이유가 떠오르네요.
하지만 막상 플레이 해보면 옛날 게임 느낌이 그렇게 많이 나지 않습니다. 애초에 요즘 게임의 그래픽이란 것도 사실 잘 없고 도트도 매일 나오는 판국에 이정도 그래픽이면 엄청 양호하죠. 다만 편의성 부분들에서 옛날 티가 조금 나긴 합니다. 최근으로 오면서는 확실히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일부러 불편한 것들은 다 빼버리는 추세이기 때문이죠.
가장 놀라운 점은 12년에 나온 게임을 17년까지도 버그 픽스 해주고 업데이트를 해줬습니다. 업데이트라고 해봐야 뭐 간단간단한 혹은 아주 중대한 문제점이 있을때만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을 보면 확실히 대기업이긴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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