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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1탄에 이은 메모라이즈 #2 <MEMORIZE> : 벼려진 칼날입니다. 아무래도 원작의 소설이 약 1,100화나 되다보니 게임 하나에 다 담을 수는 없어서 현재 3까지 나와있고 4가 곧 나올 것 같습니다. 이게 거의 1년에 한편씩 나오는 수준이다 보니 완결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느껴집니다.
다운로드 수는 어느정도 되어서 완결까지 나올 것 같기는 한데 너무 천천히 나오다 보니 시즌이 지나갈 때 마다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반대로 희망적인 부분은 3이 나왔을때 1과 2가 다시금 살짝 화제가 되었던 점 정도가 되겠네요.
원작 소설 설명을 잠깐 하자면 지구와 다른 차원에 있는 홀 플레인에서 10년 이라는 시간을 보낸 주인공 김수현이 있습니다. 김수현에게 홀플레인은 그저 고통일 뿐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제로코드를 얻자 마자 10년 전의 순간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합니다. 이제 그 이후의 이야기가 풀어 지는 것이 바로 원작 소설의 내용입니다.
설정만으로는 무쌍 찍을 것 같고 엄청 먼치킨일 것 같지만 초반에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가면 주인공 버프로 강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나름의 스토리와 이유가 있어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이정도로 연재가 가능했던 것은 괜찮은 작품이라는 반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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