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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으로 봤었던 비주얼노블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조아라에서 만든 메모라이즈 #1 <MEMORIZE> : 다시 길 위는 노블이 아니라 노벨이라는 단어를 쓰긴 하는데 거기서 거기 아니겠습니까?
메모라이즈라는 소설 원작이 있습니다. 아마 기억하기로 연재 회차만 1,096회로 완결이 난걸로 알고 있고 이정도 회차수라면 국내 소설중에서는 상당히 오랜기간 연재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을 이런 식으로 게임 어플처럼 만든 것도 아마 첫 시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조아라에서도 메모라이즈 1~3만 내 놓았지 그 외에는 이런 식으로 만든게 없으니까요.
아쉬운점은 원작의 소설과 캐릭터가 약간 성격이 다르게 나온다는 점 입니다. 소설을 보고 나서 애니 혹은 영화 같은 느낌으로 보고 싶었던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성격이 달라져 버리니 작품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는 편 입니다. 물론 스토리는 똑같이 흘러가고 성격이 바뀐 것이 나름 신선하다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그대로 가져 오는 것이 어땠을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4가 나올때가 된 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발매해서는 언제 완결까지 갈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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