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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2014를 적었었는데 그 후속작이 나왔습니다. 년도를 붙이지 않고 이름을 살짝 바꾸었네요. Construction Simulator 2(콘스트럭션 시뮬레이터 2)입니다. 역시나 중장비를 운전해볼 수 있는 게임이구요. 운전뿐만이 아니라 중장비를 직접 조작하여서 땅을 판다거나, 콘크리트를 깔거나, 건물을 세우거나하는 등의 건축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하는 게임입니다.
건설회사를 설립하여 Caterpillar, Liebherr, Mack Trucks, Meiller Kipper 팔핑거, 벨, 스틸, 아틀라스, 켄스워스 등의 회사에서 만든 40종이 넘는 차량들을 운전 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있는 것들을 그대로 옮겨 왔기 때문에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게임 이상의 무언가가 될 것 같네요.
기존 버전과 달라진 점을 꼽자면 역시나 차량의 숫자가 많아졌다는 점이고 건설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늘어난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차량이 다양해 지면서 할 수 있는 일도 늘어나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는건 역시나 가장 친숙한 중장비들과 평소 타보는 건 상상도 하지 못할 크레인이였던 것 같습니다 .크레인을 어떻게 올리는지, 크레인에서는 어떻게 조작을 하는지 거기에 올라가볼 일이 전혀 없으니 평생 알지 못할 일인데 말이죠. 포크레인이라던가 기타 중장비들이야 어떻게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올라 타볼 수 있을지도 모르나 크레인은 그 높은 곳에 일반인을 쉽게 올려 줄리가 없죠.
다음 버전이 아마 나오지 않은 것인지 작성일 기준에 보름전까지도 업데이트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잔 오류나 버그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게임같아 보이는데 버그 픽스도 꾸준하게 하고 있으니 믿고 플레이 해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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