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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어드벤처 & 퍼즐 게임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Samorost 3(사모로스트 3)입니다. 주인공도 약간은 징그럽게 생겼다고 생각 했는데 맵도 약간 징그럽다고 생각하면 징그러울 만한 맵들이 많습니다. 그림체 자체가 약간 털이 숭숭난 그런 그림체라서 귀여운 동물들도 약간은 징그러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머시나리움과 보타니큘라 제작진들이 만든 게임으로 모바일 어드밴처 게임중에서는 수작이라고 평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캐릭터의 움직임이 좋고 개발자의 상상력이 뛰어 납니다. 이런 게임들은 어떤 발상을 했느냐가 그 게임의 질을 결정하는 편인데 꽤나 재밌는 것들이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캐릭터의 다리가 뛰어가는 장면은 진짜 처음 보고 읭? 했지만 엄청 괜찮았습니다. 아직까지 업데이트 하며 관리해주고 있는 게임이고 무료버전도 데모버전으로 나와 있습니다. 유료 사기 전에 잠깐 플레이 해보는게 아무래도 좋겠죠?
이런 게임들 특징이 그림체에 어울리는 음악인데 이어폰 끼고 하면 정말 말랑말랑한 게임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표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들어보면 정말 딱 입니다. 밤에 불끄고 이어폰 끼고 게임 한번 해보시면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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