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체 보고 너무 허접하지 않은가 싶어서 이걸 해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엄청 했던 레드호른가의 탐정입니다. 막상 인게임 들어가면 덜한데 주인공의 그림이 진짜 못생겨서 작품을 망치는 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나름 그림체도 괜찮고 개성도 있어보이는데 주인공을 제일 대충 만든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작은 도시인 다임리히에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명문가 레드호른가의 소년 에드워드는 자신의 손으로 이 사건을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죠. 가문의 비밀을 통해서 레드호른가의 일원으로서 인정까지 받게 되기는 한데 스토리 시작을 조금 더 탄탄하게 구성해 주었더라면 어떨까 싶네요. 저 소년이 왜 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등 말이죠.
초반부 스토리를 제외 한다면 나름 기승전결도 가지고 있고 스토리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리게임 답게 추리의 난이도도 중 정도로 적당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스토리를 보는 게임인 만큼 난이도가 너무 높으면 중도 하차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쉽지도 어렵지도 않게 적당히 잘 만들었네요.
그리고 리뷰에다가 자기가 막히고 있는 곳을 쓰면 개발자분께서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만약 정말 모르는 부분에서 초록창 검색으로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리뷰에 알려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