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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게임으로 먼저 만져봤었던 Earn to Die(언 투 다이)입니다. 은근히 플래시 게임에서 모바일로 넘어 온 게임들이 엄청 많은 것 같습니다. 스팀에서건 플래시 게임에서건 재밌는 것들은 모바일로 싹싹 다 넘어와줬으면 싶네요.
게임은 아이콘에서와 같이 좀비들이 차에 달라 붙습니다. 그걸 피해서 차를 운전하면 되는 게임인데요. 뭔가 당연히 3d게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횡스크롤로 움직이는 2d게임입니다. 차는 일자로만 달리고 좀비를 다 치고 달리는 런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네요. 아 물론 차를 타고서요.
치는 맛과 달리는 맛이 잘 살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날아가는 파편들이나 잔해들이 조금 조잡해 보인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차들로 총을 쏘고 불을 쏘면서 달리는 재미와 뒤에서 좀비가 쫓아오는 상황이 복합적으로 다 합쳐져서 게임을 더 다이나믹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는 엔진, 부스터, 연료, 무기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당연히 게임의 목적은 최대한 멀리, 살아서 도망가는 것입니다. 좀비 게임이라고 해서 잔인하다거나 무서운 것은 없고 스토리도 나름 괜찮아서 가볍게 즐기기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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