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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임 제목 제일 싫어 합니다. 읽을 방법이 다양한 게임 말이죠. 자기네들 언어권에서야 당연히 9번째 새벽이겠지만 이걸 한국으로 들여오면 구쓰던 이라는 사람도 있고 9번째 던이라는 사람도 있고 참 다양합니다. 당연히 9번째 새벽이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정식 네임은 9th Dawn II 2 RPG(9번째 새벽)입니다. 딱 보자 마자 느꼈던데 약간 울티마 온라인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요? 게임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래픽이 약간 외국 느낌 물씬 납니다. 우리나라는 약간 깔끔하고 맨들맨들한 그래픽을 선호한다고 한다면 외국은 국내 취향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그래픽이 꽤나 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도트로 찍혀있기도 하구요.
약간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나는 이 게임은 단순한 그래픽으로 타격감과 이펙트 그리고 스킬과 던전의 구성등을 아주 잘 짜놓았습니다. 나온지가 좀 되어서 더 이상의 컨텐츠 추가나 업데이트는 없겠지만 이런 형식의 자동사냥 게임이 하나쯤 나온다면 오랫동안 플레이 할 생각이 있을 정도 입니다.
뭔가 가끔 가다가 느낌이 꽂히는 게임들이 있는데 이 게임은 좌상단에 뭘 획득하고 뭘 했는지에 관해 뜨는 저 멘트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 저기에 꽂혔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메틴이나 천상비가 떠오른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9th Dawn II 2 RPG(9번째 새벽) apk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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