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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목에서 이런 느낌을 받는 경험은 처음 겪었습니다. 바로 것 뒤에 붙어있는 이 - 때문인데요. 하이폰이라고 불리는 이걸 게임 제목 중간에 붙이는 경우는 봤어도 뒤에 저렇게 붙이다니, 처음에는 오타인 줄 알았던 루시 -그녀가 바라던 것-입니다.
소년과 여자 안드로이드가 만나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비주얼 노블인 이 게임은 외국어 버전으로도 마켓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런 장르가 외국에서도 어느정도 인기가 있는건지 아니면 이제 시장 개척을 해보려고 외국어 버전을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영상을 잠깐 살펴 봤는데 완전 애니메이션 보는 느낌 입니다. 물론 배경에 고정된 캐릭터가 옆에서 그냥 미닫이 문마냥 스르륵 나타 난다거나 아니면 갑자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사라락 나타나거나 하는 등 배경+캐릭터 설정+대사+성우의 연기로 이어나가지만 그 속에서도 이런 장르만의 매력이 있겠지요.
그러고 보니 외국버전은 외국인 성우를 써써 했을지 아니면 대사는 한글 그대로 했을지 궁금하네요. 보통 일본에서 나온 이런 장르의 게임들은 일본어 성우를 그대로 쓰고 자막만 한글로 대체하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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