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 연대기

중국의 역사는 수천 년에 걸쳐 이어져온 거대한 흐름입니다. 전설 속 인물인 요·순·우 시대로 시작된 고대 중국은 기원전 21세기경 하나라를 통해 본격적인 왕조 체제로 들어서요. 이후 상나라와 주나라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봉건제와 예악 중심의 질서가 형성되고, 특히 주나라 후기로 접어들며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돼요. 이 시기는 여러 제후국들이 서로 싸우며 끊임없는 혼란이 이어졌지만, 동시에 유가, 도가, 법가 등 중국 사상의 근간이 다져진 시기이기도 합니다.

 

기원전 221년에는 진나라가 등장해서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게 돼요. 진시황은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하고 문자, 도량형, 도로 등 여러 가지를 통일했죠. 하지만 너무 강압적인 정책 때문에 오래가지 못하고, 곧바로 한나라가 들어서요. 한나라는 동서 교역의 길인 비단길을 개척하며 문화와 경제가 크게 발달한 시기였고, 유교를 국가 이념으로 삼으면서 중국식 정치문화의 토대가 확립됩니다. 이후 위·촉·오 삼국이 대립하는 삼국시대를 거쳐, 진나라가 다시 통일하지만 곧 남북조 시대로 이어지면서 분열이 반복됩니다.

 

다시 큰 통일을 이룬 건 수나라와 당나라 때예요. 수나라는 짧게 끝났지만, 대운하를 건설해 남북을 잇는 기반을 만들었고, 뒤를 이은 당나라는 중국 역사상 가장 국제적인 분위기의 시대를 열어요. 수도 장안은 당시 세계 최대 도시였고, 동서양의 문화가 활발히 교류되었어요. 하지만 당말기부터 다시 혼란이 시작돼 오대십국 시대가 되고, 이후 송나라가 등장하지만 거란, 여진, 몽골 등 북방 민족과의 긴장 속에 북송과 남송으로 나뉘며 약화됩니다.

 

13세기엔 몽골의 칭기즈칸이 등장하고, 그 후손 쿠빌라이가 원나라를 세워 중국 대륙을 지배하게 돼요. 중국 역사상 최초로 이민족이 전면적으로 통치한 시기로, 몽골 제국의 일부로서 광대한 국제 질서 속에 놓였지만, 한족 중심의 전통 질서와는 충돌이 많았어요. 이후 원나라가 무너지면서 명나라가 세워지고, 다시 한족의 지배가 이어집니다. 명은 중앙집권을 강화하고 대규모 건축사업을 펼쳤으며, 유교 질서를 재정비해 국가 체계를 안정시켜요. 그러나 내부 부패와 외세의 침입으로 약해졌고, 결국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에 의해 무너집니다.

 

청나라는 19세기 중엽까지 비교적 안정된 지배를 이어가지만, 서양 열강의 침입과 내부 반란으로 급격히 쇠퇴하게 돼요. 아편전쟁, 난징조약, 태평천국 운동 같은 굵직한 사건들이 이어지고, 결국 1911년 신해혁명을 통해 수천 년의 제국 체제가 막을 내리고 중화민국이 수립됩니다. 이후 군벌 혼란, 중일전쟁, 국공내전 등을 거쳐 1949년엔 마오쩌둥이 이끄는 중국 공산당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우며 현재의 체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긴 역사 속에서 중국은 수많은 왕조와 변화를 거치며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중국 역사 연대기

 

1. 먼저 구글에 접속해 주세요. 컴퓨터든 스마트폰이든 브라우저를 켜고 구글에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엔진인 만큼 원하는 정보를 찾기에 정말 편리한 도구입니다.

 

 

2. 구글 검색창에 ‘중국 역사 위키’ 또는 ‘중국 역사 연대표’라고 입력해 보세요. 이렇게 검색하면 위키피디아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 사이트들이 뜨는데요, 그 중에서도 위키피디아는 구조가 잘 되어 있어서 보기 편합니다.

 

3. 들어간 페이지의 왼쪽 메뉴를 보시면 시대별로 항목이 정리되어 있어요. 선사시대부터 시작해서 중화제국, 삼국시대, 수당, 원명청 등 굉장히 자세하게 정리돼 있어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4. 원하는 시대가 있다면 목록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한나라’나 ‘당나라’처럼 특정 시기를 클릭하면 해당 정보가 바로 나와서 굳이 스크롤을 많이 내리지 않아도 편하게 볼 수 있어요.

 

5. 페이지를 아래로 스크롤해 보면 각 시대별로 특징이나 사건이 정리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진시황의 통일 정책이라든지, 당나라의 문화 융성기처럼 학교 교과서보다 더 풍부한 설명을 접할 수 있어서 공부하기에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