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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시즌4에서 우승자이자 가장 화제가 된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즌5는 생각도 잘 안나고 우승자가 누구였는지도 가물가물하고 데뷔한 사람도 없는것 같지만 시즌4는 확실히 로이킴과 정준영 2톱 체제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로이킴씨와 결승에 갔던팀은 딕펑스였는데 최근 소식을 들은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로이무와 함께 나혼자산다에서 나왔을때 노래를 참 잘하는 사람이구나 라고 느꼈었습니다. 사실 노래는 그냥저냥 하는 사람이고 외모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나혼자산다에 나와서 봄봄봄을 부르는데 아 이 분이 정말로 노래를 잘 불러서 우승을 하신거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오디션프로그램을 보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흔히 스타성이라고 에둘러 표현하는 외모가 모자라면 전혀 상위로 올라갈수가 없습니다. 사실 로이킴씨가 이정도 실력에 외모가 정말로 못생겼었다면 우승을 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이 노래실력이 엄청나게 못생긴 예를들자면 남자 못생긴사람 하면 떠오르는 남자 개그맨들의 외모에 이 실력으로는 아마 우승할 수 없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타 음악프로그램이라던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주신 모습 그리고 음원차트만 봐도 실력이 검증된 가수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말하는것은 단순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얘기입니다. 제가 10년간 본 드라마가 딱 3편인데 그중에 응사가 있습니다. '서울 이곳은' 이라는 노래를 들었을때 정말 드라마의 그 영상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BGM에 귀가 호강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로이킴씨의 노래중 하나 였습니다.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라고 시작하는 노래가사와 그 드라마 속 내용이 너무 일치가 잘 되었기 때문에 더욱 더 기억에 남았던걸로 생각이 듭니다. 꽃보다 청춘편에서도 가끔 이 노래가 나오던데 아마 방송내내 응사에 쓰였던 노래와 효과음들이 자주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이킴 노래를 가만히 듣고 있자면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 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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