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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제목보다 골프공 게임이라는 이름이 더 유명한 Golfing Over It with Alva Majo(골핑 오버 잇, 골프공 게임)입니다. 항아리 게임이 유행하고 난 뒤에 나온 후속작 느낌으로 처음에는 항아리 게임2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골프공 게임이라는 이름을 찾았습니다.
이 게임이 특이한 점이 사람들이 구간마다 이름을 붙여놓는 것인데 태초마을은 이 게임에도 동일합니다. 항아리 게임을 클리어 해보지 않아서 난이도 비교를 하기는 좀 그렇지만 골프공 게임만을 놓고 비교해 본다면 확실히 쉬운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옆에서 누군가가 길게 당겨서 높이 띄우는 방법만 알려준다면 처음 만지는 사람도 1시간 안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그 방법을 익히고 조작감을 손에 익숙하게 하는데 1시간 정도를 쓰고 나머지 1시간으로 클리어해서 총 플레이 타임은 2시간이 조금 넘는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 뒤로 익숙해졌다고 빠르게 클리어 한답시고 몇번 더 도전을 했지만 10분대 내외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네요. 정말 빠르게 하시는 분들은 3분대에도 하던데 말이죠.
나름 히든이라고 숨겨둔 이스트 에그 같은 장치들이 있는데 뭐 별다를 건 없지만 소소한 재미는 충분히 주고 있습니다. 인내심을 테스트 하기 위해서 만든 게임이니 만큼 사실 2시간 하는동안 중간에 몇번을 껐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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