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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게임들 다양하게 해 보았지만 3d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게임은 아마 The Room Three(더 룸 3)가 처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 게임 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처음에는 방탈출이 3d는 도대체 뭔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장치가 풀리는 화면들이 샤르륵 돌아가면서 톱니가 돌아가고 하는 등의 모양들이 꽤나 신기하게 보입니다.
이건 튜토에서 나오는 얘기라서 깔끔하게 할 수 있었지만 더 나아간다면 스포나 다름없으니 여기까지만 적는걸로 하고, 이제 또 의미없는 추가정보들을 얘기 할 시간이 되었네요. 최대한 스포가 되지 않는선에서만 얘기를 하려고 하니 더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더룸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멀티엔딩입니다. 엔딩이 몇개인지는 직접 확인하는 걸로 하시고, 난이도는 전작보다 올라갔다는 평이 많습니다. 하루종일 매달려 있다면 밥먹고 잠시 쉬고 하면서 하루 정도는 깔끔하게 시간을 보낼기에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어쩌면 하루 통째로도 안될지도 모르지요.
한글지원이 되지 않았었는데 어느새부턴가 한글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한글로 번역되면서 언어유희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할까 싶었는데 나름대로 잘 해둔 것 같습니다. 번역하신분이 센스가 있는분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끔 정말 엉뚱하게 해석해버려서 게임 진행이 안되는 경우도 봤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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