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리아(terraria)를 처음 봤을때 진짜 대박게임 하나 찾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설명에는 아주 높은 자유도를 보장하고 있고 사냥도 되고 집도 짓고 채집도 하고 딱 제 스타일이였습니다. 거기다가 가장 좋아하는 도트 그래픽까지!! 근데 막상 까봤더니 게임이 이렇게 불친절 할 수가 있나요.
처음 시작했는데 하나도 모르겠고 한글 지원은 되지도 않고 아무리 재밌다고 해도 제가 재미없으면 재미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재미없다기 보다는 게임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으로 본 것들과 설명 몇 자가 전부입니다.
한글 지원을 해주고 스킵이 충분히 가능한 튜토리얼이 들어가 있었더라면,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조금 더 친절하게 알려 주었더라면 더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유저가 혼자 하기에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게임이였습니다.
pc에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모바일로도 넘어왔고 이식은 상당히 잘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마크와 끊임없이 비교되고 있지만 마크와는 사실 다른장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저는 3d 보다는 2d를 좋아하고 마크가 3d라서 테라리아에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