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왜 이분의 노래를 아직까지 안했는지 모르겠네요. 생각난김에 폭풍 몰아치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문세 노래모음 부터 준비했는데요. 정말 전체 한번 쫙 듣고 나면 기분이 묘한게 참 노래가 사람에게 이렇게 까지 할 수 있구나 싶습니다.
이문세씨하면 최근에 생각나는건 역시 히든싱어 였는데요. 스타킹에도 나오셨던 그분이 히든싱어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 했었지요. 근데 요즘은 이문세씨 목소리와 그분목소리를 놓고 들어보면 그분 목소리에서는 그분의 얼굴이 생각이 납니다.
사람이 참 희안한게 히든싱어3 목소리 맞추기 가수 6명 나오는거 듣고 있는데 그 모창능력자의 얼굴이 생각이 나는겁니다. 제가 너무 열심히 봤던걸까요? 아무튼 신기한기도 하고 희안하기도 한 그런 경험이였습니다.
이번에도 우연히 고른 사진이 이문세씨의 노래들과 참 분위기가 잘 어울리네요. 고즈넉한 하늘의 배경이 유럽풍의 집들과 참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옛사랑과 슈스케에서 정재인씨 였나요? 그 앉아서 기타치던분이 부르신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이 가장 와닿네요. 특히나 존박씨가 부른 버전도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이문세씨의 데뷔는 바로 1978년 CBS '세븐틴' MC 인데요. 가수로 나오신 줄 알았더니 MC로 시작을 하셨던걸까요? 그건 그렇고 59년생이셔서 벌써 60이 다 되어 가시는 나이에도 이런 느낌과 분위기를 내시고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예능에서도 가끔 모습을 보이시는데 예전에 땡큐에도 나오셨던걸 봤는데 노래듣는내내 너무 좋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