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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되돌아오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열차가 종점에 도착할 때까지 물건이 그대로 지하철 안에 남아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종점에 도착한 직원들이 열차 내부를 돌면서 물건을 수거하고 분실물센터로 보냅니다. 두 번째는 다른 승객이 주워서 분실물센터에 가져다 주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내가 잃어버린 직후에는 분실물센터에 물건이 없을 수도 있어요. 분실물센터에 들어오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물어보는 것이 좋아요. 특히, 위쪽 선반에 올려둔 물건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잘 보지 않아서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지하철에서 우산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바로 분실물센터에 문의해봤어요. 다행히 직원분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다음 날 분실물센터에 가서 우산을 찾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운이 좋은 경우도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니 중요한 물건은 특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지하철 분실물센터에 연락할 때는 지하철 역무실이나 지하철 회사의 분실물센터 전화번호로 문의하면 됩니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도 분실물 센터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인터넷으로 분실물 등록을 하면 찾을 확률이 높아지니, 혹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것은 운이 많이 작용하지만, 그래도 분실물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혹시라도 잃어버렸다면 분실물센터에 꼭 문의해보세요.
지하철 분실물센터 지하철 분실물센터
1. 먼저 지하철 분실물센터를 검색하면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등 지하철이 위치한 곳들의 분실물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지하철 분실물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곳도 있고 시청 홈페이지 속에 넣어둔 곳도 있습니다.
저는 서울을 선택해서 들어갔습니다.
2. 먼저 곧바로 보이는 검색창에는 내가 잃어버린 물건을 검색하는 곳인줄 알았으나 시청 홈페이지 전체를 대상으로 검색하는 곳이니 헷갈리지 말고 바로 아래를 보시면 됩니다.
3. 습득물 리스트, 습득물등록, 분실물 등록, 이용안내가 나오는데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서 지하철 분실물센터를 찾았으니 습득물 리스트를 클릭합니다.
그 이후에 습득장소(잃어버린 장소), 습득물(잃어버린 물건), 습득일(잃어버린 날짜)를 정하고 검색을 하면 되는데요.
만약 습득물 리스트에 없다면 옆의 탭인 분실물 등록에 본인이 잃어버린 물건을 등록해 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서울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버스, 택시, 기차 등 모든 교통수단들의 분실물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하철만 선택한다면 지하철의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4. 습득물 리스트에는 사원증, 차키, 휴대폰, 이어폰 등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고 다행히도 물건을 습득하고 지하철 분실물센터에 등록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올라오지 않는 것들이 더 많겠지만 내 물건이 올라오기를 바라면서 찾아봅니다.
5. 하나를 클릭해서 보면 소속기관, 습득경위, 습득물, 습득일, 담당자 연락처, 처리상태, 보관장소 등이 세세하게 나와 있기에 등록만 되어 있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6.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지하철 분실물센터 말고 다른 한 곳이 더 있는데 바로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입니다.
7. 비슷한 구조를 띄고 있으나 혹시나 내가 잃어버린 물건이 지하철 분실물센터가 아닌 경찰물 유실물센터에 등록이 되어있을 수도 있으니 찾아봅니다.
8. 구조는 비슷하게 되어져 있으나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하루에 들어오는 분실물의 양이 많기 때문에 본인의 물건을 이곳에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9. 경찰청 유실물센터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물건들은 지구대나 경찰서에 보관되어져 있으며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서 보관중으로 기재되어 있는 기관에 방문해서 보관물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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