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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갓겜이였으나 망겜과 갓겜을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고 있는 던전메이커(dungeon maker)입니다. 일단 왜 갓겜인지 먼저 설명을 해보자면 게임이 재밌습니다. 아주 잘 만든게임이며 수작이라고 평해도 전혀 흠 잡을때 없는 게임입니다.
그럼 왜 망겜이냐? 유료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추가 과금요소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임의 진행을 해치는 정도니 말 다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물론 플레이를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없으면 엄청나게 힘듭니다. 있으면 엄청나게 편하구요.
저는 갓겜과 망겜을 구분짓는 기준중에 하나가 게임내에서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것이 있다면 망겜으로 치부합니다. 모든 게임내 재화와 아이템은 인게임안에서도 충분히 노력한다면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2배속 3배속을 과금으로 팔아넘기는 게임들도 사실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 정도입니다.
게임 자체는 엄청 재밌습니다. 던전에 쳐들어오는 용사들을 막아내는 게임인데 몬스터를 깔거나 다양한 함정들을 이용하여서 다 막아내면 됩니다.
게임이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는 거의 국민 공략법이라는게 있었는데 이제는 마왕의 수도 다양해지고 당시 잠겨있던 함정들도 다 오픈이 되어서 이제는 정말 다양한 공략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효율이 가장 좋은게 있는것은 어쩔 수 없겠죠.
게임코스터의 2번째 작품인데 던지에 이어서 던메까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아마 제작자 던메 하나만으로도 못해도 수억 많다면 2자리수를 넘어가는 억대를 벌었다고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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