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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현재까지 나온 게임중에 가장 최고점을 주고 싶은 던전메이커(DungeonMaker)입니다. 던전지키기를 만들었던 게임코스트사에서 나온 게임이구요. 전작이 1,000원이였던데 반해 이번 작품은 3,000원입니다. 하지만 그 가격을 충분히 지불 해도 괜찮다고 느껴지네요.
유저는 마왕이 되어서 던전에 들어오는 용사들을 제거 합니다. 이런 컨셉의 게임들이 몇년전부터 하나둘씩 나왔었는데 던전워페어도 그렇고 발상의 전환으로 컨셉을 잘 잡아서 아주 재밌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디펜스게임과는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디펜스 게임이긴 합니다만 유저는 최대 3x6칸에 함정을 설치하여 상하좌우 자유롭게 움직이는 용사들을 제거하면 됩니다.
마왕에 따라서도 공략법이 정말 수도 없이 나옵니다. 마왕이 2명밖에 없을때에도 매혹스텍을 쌓아서 플레이하는 정석방법이 있었고 옛날 게임에 세이브/로딩 같은 느낌의 반복 노가다도 있었습니다. 난이도를 최대난도로 올린다면 세이브/로딩 같은 메인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방식으로 모든 카드를 확인하고 가장 이득이 되는쪽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모든 마왕이 다 해금되어 있으며 그만큼 더 다양한 전략들이 생겼을 것 같네요. 그리고 잠겨있던 4, 5성 함정들도 풀렸으니 한계층이 훨씬 더 올라갔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업데이트가 어느정도 이루어지고나면 시간이 엄청 많을 때 다시 한번 만져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게임에 익숙해져서 방식을 알게되면 한번 시작하면 최소 3-4시간은 플레이 할 수도 있는 게임이라 정말 시간이 순삭당합니다. 길게한다면 한판 하는데 며칠도 더 걸릴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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