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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니티(Eternity) - 성검 파르팔라는 되게 오랜만에 보는 그래픽의 게임이네요. 요즘 마켓에서는 보기 힘든 그림체? 라고 해야할까요?
시나리오 중심의 턴제 RPG인 이 게임은 cd게임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는 콘솔게임들 정도가 되겠네요.
작고 평화로운 셀디스 왕국의 기사단 신참인 주인공은 대륙에 나타난 악마들을 물리칠 수 있는 용사로 자신이 선택되었다는 것을 신탁으로 알게 됩니다. 썩 내키지 않아 하는 것 같지만 잃어버린 부모님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는 말에 덥썩 제안을 받아 들이는데요.
지역별로 몬스터는 각자의 고유모션을 가지고 있어서 공략하는 맛이 있고 일반 몬스터 보다 큰 사이즈인 보스몬스터는 보스전을 통하여 클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숲, 설원, 항구도시, 사막까지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플레이 해 나가기 때문에 한판 한판 진행해나가면서 같은 맵을 돌아다닌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어 좋았습니다. 복붙으로 게임을 만든것이 아니라 정성을 담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스킬포인트를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성검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육성 방법도 존재하네요. 물론 가장 좋은 효율은 이미 유저들이 찾아 놓았지만 일단은 원하는대로 플레이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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