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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강도를 측정하는 데에는 주로 두 가지 척도가 사용됩니다. 리히터 척도와 메르칼리 척도. 우리에게 더 익숙한 리히터 척도는 지진의 에너지를 측정하여 그 크기를 나타냅니다. 이 척도는 지진계로 측정된 지진파의 최대 진폭을 기반으로 하며, 각 단계가 10배의 진폭 차이를 나타냅니다. 리히터 척도는 지진의 에너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데 유용하며, 지진학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반면, 메르칼리 척도는 지진으로 인한 지표면의 효과와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기반으로 지진의 강도를 측정합니다. 이 척도는 실제로 목격된 피해와 사람들의 체감 정도를 기반으로 하며, I에서 XII까지의 12개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메르칼리 척도는 지진이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리히터 척도에서 메르칼리 척도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메르칼리 척도가 지진으로 인한 실질적인 영향과 피해를 더 잘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리히터 규모의 지진이라도 지역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으며, 메르칼리 척도는 이러한 차이를 더 잘 드러낼 수 있습니다.
지진 강도를 평가하는 척도의 선택은 지진의 특성, 지역적 조건, 그리고 지진학적 연구의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리히터 척도는 지진의 에너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데 유용하며, 메르칼리 척도는 지진으로 인한 실제 피해와 영향을 평가하는 데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진 강도를 평가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서 두 척도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리히터척도 먼저 설명 한 후에 메르칼리 척도까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진 강도 단위
다음백과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백과사전은 지식을 모아서 정리한 책이기에 검색하는 방법만 알고 있다면 웬만한 것은 다 검색이 가능합니다.
리히터 척도를 검색해서 가장 위에 있는 글을 클릭합니다.
다음백과에 따르면 리히터 척도는 지진파를 바탕으로 지진의 에너지를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미국의 리히터와 구텐베르크가 고안한 것으로, 지진 자체의 크기를 정량적으로 나타내며, 지진의 파괴력도 환산할 수 있습니
리히터 척도에 따른 지진의 강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0.0~1.9: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지 못하며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 가능.
2.0~2.9: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며, 매달린 물체가 흔들림.
3.0~3.9: 대형 트럭이 지나갈 때와 비슷한 진동을 느낌.
4.0~4.9: 창문이 흔들려 파손되며, 작고 불안정한 물체들이 떨어짐.
5.0~5.9: 가구들이 흔들리고, 건물 내벽의 내장재가 떨어짐.
6.0~6.9: 제대로 지어진 구조물에도 피해가 발생함.
7.0~7.9: 큰 빌딩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며 지표면에서 균열이 나타남.
8.0~8.9: 교량을 비롯한 대형 구조물 대부분이 파괴됨.
9.0 이상: 지상의 건물을 비롯한 구조물들이 전면적으로 파괴됨.
이번에는 메르칼리 척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기상청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좌측의 메뉴에서 지진/화산을 클릭한 이후에 하위메뉴가 열리면 행동요령/진도등급별현상을 클릭합니다.
Ⅰ: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됨.
Ⅱ: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낌.
Ⅲ: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림.
Ⅳ: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함.
Ⅴ: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짐.
Ⅵ: 모든 사람이 느끼고, 일부 무거운 가구가 움직임.
Ⅶ: 일반 건물에 약간의 피해가 발생함.
Ⅷ: 일반 건물에 부분적 붕괴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함.
Ⅸ: 잘 설계된 건물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함.
Ⅹ: 대부분의 석조 및 골조 건물이 파괴됨.
ⅩⅠ: 남아있는 구조물이 거의 없으며, 다리가 무너짐.
ⅩⅡ: 모든 것이 피해를 입고, 지표면이 심각하게 뒤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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