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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중에 꽤나 괜찮은 자동차 게임이 나왔습니다. 바로 러쉬 랠리 2(Rush Rally 2) 입니다. 모바일 자동차 게임이라고 하면 8까지 나온 아스팔트 시리즈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너무 깔끔하고 게임느낌이 나는 아스팔트와는 다르게 약간은 거칠면서도 실제 운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게임입니다.
1인칭 시점으로 플레이 했을때의 도로의 상태, 차의 내부(조금 허접하지만), 모래의 튀김, 눈의 튀김, 차의 흔들림 등은 진짜 내가 운전을 하고 있는듯한 착각을 할 정도입니다. 이걸 vr로 하고 조작은 패드로 따로 할 수 있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만 그런만큼 꽤나 높은 사양을 요구 합니다. 물론 풀 사양으로 하는것이 가장 재밌는건 당연합니다. 그래픽을 최상으로 한다면 더트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트랙수도 72개나 되어서 엄청 많고 상세한 설정에서 또 한번 이 게임이 얼마나 신경썼는지를 알 수 있게 되고 다양한 모드를 지원해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점을 꼽자면 일단 한국어 지원이 안됩니다. 마켓 순위 상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를 아직 지원해 주지 않는다는건 애초에 한국 시장을 겨냥하진 않았다는 얘기겠지요.
모바일 랠리 게임중에서는 탑에 꼽아도 될 정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취향을 탈거고 사바사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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