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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신 추억은 사랑을 닮아 듣기/가사
    음악

    특별한 이야기가 없더라도 한번은 쓰고 싶었던 노래 바로 박효신씨의 추억은 사랑을 닮아 입니다. 먼저 이 노래는 07년에 발매된 박효신 5집앨범에 수록되어 있으며 이 앨범에 다른 노래들은 잘 모르겠네요. 추억은 사랑을 닮아는 타이틀 곡으로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도 이만큼 기억될 정도이니 대단한 곡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노래를 먼저 살펴보면 이별한 연인에게 주는 노래 입니다. 제가 부제를 아직 사랑하는 헤어진 연인에게 하는 말이라고 정했는데요. 헤어지고 여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했던 좋은 기억도 모두 가져가. 너 없이는 그 추억도 짐일 뿐이야" 라고 말이죠. 적극적으로 붙잡는 행동을 하는 노래가 아니라 내가 자꾸 추억에 뒤돌아 볼때마다 추억은 그곳에 남아있고 내 가슴은 여전히 아프고 그대를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한번 쯤 돌아 봐주지 않을까? 라는 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풀어보자면 나와 함께했던 추억을 기억하면서 혹시나 나에게 다시 한번 더 연락을 하거나 돌아오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있는 너무 슬픈 노래 입니다. 헤어진 사람과의 추억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남자를 그렸는데요. 정말 사랑했다면 이별한뒤에 다들 이렇지 않을까요?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잠시 다른얘기를 좀 해보자면 사실 히트곡들을 보면 발라드는 특히나 이별노래가 많고 항상 주인공인것 처럼 나오는데요. 우리 사랑은 참 그렇지가 않은게 내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고 이별하기 전에 아예 사랑조차 못하는 그러한 사랑도 참 많습니다.


    다시 노래 얘기 해보자면 추억은 사랑을 닮는다는 말은 어쩌면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했던 기억들 중에 나쁜 기억은 점점 사라지고 좋은 기억만 남게 된다는 얘기를 다르게 표현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상대방이 나쁜 사람이 아니였다면 1년, 2년 지날수록 그 사람과 함께했던 것들 중에서 나쁜 기억인 자세히 생각나지 않지만 좋은 그 감정만큼은 조금 남아 있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그래서 또 다시 만나고 같은 이유로 헤어지고를 반복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나는 것을 저는 찬성하지도 반대하지도 않는데요. 오로지 본인에게 맡겨야 할 일이며 다시 만났을때 좋으면 본인덕, 나쁘다면 본인탓이 되고 또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한번 더 생각이 깊어지도록 또 행동이 신중해지도록 만들어 주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헤어지면 연락도 하지 않는 편이고 다시 만나본적은 한번도 없는데요. 하지만 길을 가다가 한번 쯤 우연히 만났으면 하는 생각은 가끔 해본적이 있답니다. 이걸 표현한 노래도 있었는데 만약 생각이 난다면 다음곡은 아마 그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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