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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의 신곡을 들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까마득한, 뭔가 옛날 그룹의 느낌이 이제는 나지 않나라고 얘기 해도 될 만큼인 밴드 씨엔블루입니다. 아마 ft아일랜드와 함께 fnc소속인걸로 알고 있는데 신곡이 나왔다는 얘기를 들어본것도 하지만 귀에 잘 들려오지 않은걸 봐서는 성공하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씨엔블루가 좋은노래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4-5년전만 해도 정용화씨는 혼자서 솔로곡도 내고 밴드의 노래도 내는 족족 다 잘됐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거기다가 멤버 개개인이 예능이라던가 개인활동을 다 잘 하고 있는 몇 안되는 그룹중에 하나인걸로 기억이 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멤버 개개인이 이 개인활동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이 있어서 밴드에 조금 소홀해지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어느정도의 수익이 생겼고 연예계에서도 입지를 다져놓은게 있으니 노래가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을 해보려고 하는건 아닐까요? 드라마에서 씨엔블루 멤버들을 본 기억이 얼핏얼핏 나는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좋은노래들을 많이 내주던 밴드였는데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희안하게도 정용화씨가 서현씨와 함께 우결하면서 했던 사랑빛인데, 이건 제가 예능을 많이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 상황에 이 노래가 참 잘어울렸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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