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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홀더(Beholder)를 처음 봤을때 cctv가 그려져 있길래 몇가지 떠오르는 게임 방식이 있었습니다.
1.누군가를 감금하고 그것을 지켜보는 게임
2.cctv를 피하여 탈출하는 게임
3.cctv를 설치하여 아무도 탈출하지 못하게 하는 게임
정답은 1, 2, 3번 모두 아니였습니다.
비홀더는 유저가 아파트 관리자인척 하는 국가의 첩자가 되어서 일반인들의 삶을 지켜봅니다. 단순히 지켜보는것만이 아니라 유저의 선택에 따라서 사람들의 인생이 바뀌고 전체적인 스토리가 결정이 됩니다.
주민들이 집에 도청기를 설치하고, 프로필을 수집하고, 소지품을 뒤지고, 국가에 대항하는 사람을 찾는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가령 국가에 대항하는 중년남성을 밀고하여 아이들을 고아로 만들것인가, 국가에 투항하도록 설득할것인가, 협박을하여 돈을 뜯어낼것인가 등의 선택지 중 결정은 유저의 몫 입니다.
게임이라 생각하고 단순히 시작하겠지만 이야기에 몰입을 한다면 결정은 결코 쉽지 않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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