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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집에 없지만 예전에는 접이식 바둑판이 있었습니다. 한쪽은 바둑판, 반대쪽은 장기판인 것들이 아마 대부분의 집에 있었지 않을까 싶은데요.
바둑판은 대부분 오목으로 그리고 장기판 쪽은 대부분 알까기로 사용을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릴 때 바둑을 배웠었기에 집에서 아주 가끔 바둑을 혼자 연습해보기도 했지만 같이 할 사람이 없었기에 저 또한 오목과 알까기로만 사용했었던 것 같네요.
20대가 지나서야 장기를 처음 배우게 되었는데 가르쳐줬던 사람의 실력도 그렇게 좋았던 편이 아니여서 어느 샌가 비슷한 수준이 되어서 매일 내기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온라인으로 두는 장기 보다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실제로 두는 장기가 훨씬 더 재밌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장기를 두는 사람들이 점차 없어지고 룰을 까먹은 사람들도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온라인 장기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랑 붙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사람이랑 붙는 것이 훨씬 더 재밌기에 온라인으로 무료 장기 게임을 할 수 있는 곳 2군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무료 장기 게임 무료 장기 게임
1. 넷마블을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2. 화면을 아래로 내려서 장기를 찾아서 클릭합니다.
3. 넷마블 로그인을 한 이후에 대국실 입장 버튼을 클릭하여서 게임을 즐기면 되는데요. 한가지 충격적인 것이 외통수를 자동으로 판정하는 기능이 업데이트가 되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만큼 만들어 놓고서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보드게임류를 아직까지 지원해주는 곳들이 거의 다 사라졌기에 이거라도 있는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 호환성이라던가 버그만 잡으면 사실 더 할만한 것이 없기도 합니다.
4. 대국 방식에는 승부제 방식과 점수제 방식이 있는데 승부제는 기물의 점수에 관계 없이 무승부를 인정하고 후수의 덤이 없습니다.
또한 빅장, 반복수, 연장군이 가능합니다. 점수제 방식은 단판에 승부를 가리기 위해 기물의 점수를 부여하는 대국방식인데요. 아마 대부분은 승부제 방식에 더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자동 무승부 규정도 있는데 승부제에서는 기물의 점수에 상관없이 무승부를 인정합니다. 무승부는 빅장이나 연장군, 반복수에 의해서 발생하거나 종반 서로 상대를 이길 수 없는 경우에 적용이 됩니다.
5. 무승부 규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나오는데 아마 장기를 해본 분들이라면 다 공감할 내용이고 당연한 내용이 적혀져 있습니다. 시간낭비, 충분이 이길 수 있는데도 상대가 무승부 신청 등의 상황이 있겠네요.
6. 넷마블에는 기력별로 레이팅 포인트가 있는데요. 9단의 경우 5800점이고 가장 낮은 18급의 경우에는 6천점입니다. 초기 가입 시에 급수 설정을 한 이후에 정규대국을 10국이상 치루면 공인급수를 인정하게 되는데요.
그 전에는 대국실 내 설정 메뉴에서 자신의 급수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즉 18급부터 올라가기 보다는 본인이 본인 실력을 정하고 배치 10판을 한 뒤에 급수를 정식으로 배정받는 방식입니다. 18급부터 올라간다면 9단의 실력을 가진 사람이 게임을 하면서 양학의 연속이 되겠죠.
1. 두번째는 playok를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2. 게임이 6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서 중국장기를 클릭합니다.
3. 로그인과 게스트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귀찮다면 게스트로 들어가도 무방합니다.
4. 다만 본인의 점수 기록이라던가 랭킹 등이 기록되지 않지만 게임을 한판씩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도 생각보다 많은데 실력의 구분이 없기에 오히려 점수제가 있는 무료 장기 게임 1이 나을 수도 2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두곳 다 돌아다니면서 본인에게 맞는 곳을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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