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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름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요. 학생때만 하더라도 만약 자식을 낳는다고 한다면 기억에 확 남을 수 있는 이름을 짓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만 그건 제 성격을 바탕으로 생각했기에 놀림은 조금 당할지언정 이름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고 한번 듣고 나면 절대 까먹지 않는다는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이름을 짓지는 않겠지만 만약 성이 이씨라고 한다면 우리가 장난처럼 이야기 하는 이사, 이장, 이리온 등의 이름을 짓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당연히 이런식의 이름이라면 한자는 사용할 수 없고 한글 이름이였어야 할텐데요. 예전에는 한자만 존재했고 성명학 획수풀이 역시 한자만 있었지만 한글 이름이 늘어나면서 갑자기 한글 이름 풀이도 생겼습니다.
기존에 있던 것들을 어떤 식으로 끼워 맞추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대에 따라서 변화하는 모습이네요. 아마 음양오행이니 사주팔자니 하던 시절에 한글 이름은 없었을텐데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생긴 것은 누가 정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성명학 획수풀이
아무 사이트나 들어가도 상관 없지만 저는 검색해서 나왔던 사주닷컴이라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무료로 되는 곳들만 들어가야 하고 유료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작명 페이지에서 무료 이름풀이 부분에 한자 이름풀이를 클릭합니다.
성씨, 이름, 정보 등을 입력하게 되어져 있는데요.
일단 이름 부분을 클릭하면 한글을 입력한 뒤 검색 버튼을 클릭하고 한자 선택에서 본인의 한자를 찾아서 클릭하면 됩니다.
최소한 이정도는 입력이 되어야 하는데 성, 이름, 생년월일, 성별, 양력 까지는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처음에 이런 오류창이 떠서 당황했는데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생일과 이름에 따라서 사주 결과가 나오는데요. 갑자기 대청마루가 생각이 나서 아무렇게나 넣은 이름이니 결과는 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름이 영향력을 끼친다, 어떤 느낌이 있다 등에 대해서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혈액형의 심화 버전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어서 딱히 믿는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혈액형이 단순히 4가지로 나누었다면 음양오행이니 사주팔자니 하면서 경우의 수를 몇가지 더 늘린 정도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재미로 한번쯤은 볼만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한글 이름풀이가 있어서 똑같이 한번 입력을 해보았는데요.
아까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다만 한글에도 기존의 룰을 맞춰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좋고 나쁘고를 이야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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