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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의 상상 속에서는 늘 사직서를 상사의 얼굴이 던지거나, 책상에 던지거나, 쿨하게 나오는 모습들이 나오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상상에 불과한 장면을 현실에서 할 수 있을리가 없겠죠.
만약 정말로 다시는 이쪽 업계에 발을 들이지 않고 회사를 다닐 생각도 없다면 까짓거 나오기 전에 던지고 하고 싶은 말 시원하게 하고 나올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굳이 나오는 마당에 나쁜 관계를 만들고 나올 필요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살아가면서 늘 느끼는 것이 굳이 적을 만들 필요가 없다인데 호구처럼 보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은 퇴사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은데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퇴사는 정말로 불행하다는 걸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일을 오랫동안 구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을 하고서 대비를 해야지만 그나마 나은 경우를 맞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시라도 빨리 나와야 하는 곳이라면 그냥 당장 나오는 것이 가장 좋겠네요. 사직서의 양식이랄게 유달리 있겠냐만은 그래도 모양새는 갖추면 좋으니 2가지 정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사직서 양식 다운로드
알바천국을 검색해서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상단의 메뉴에서 알바스토리 - 알바팁 - 서식 다운로드를 클릭합니다.
해당 페이지로 이동이 되면 이력서, 자기소개서, 근로계약서 옆에 있는 기타를 클릭합니다.
기타의 16개 서류 중에서 퇴직서 1개와 사직서 1개가 있는데 2가지 모두 클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퇴직서에는 어디의 누구가 언제 퇴직을 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퇴직의 이유를 작성하는 란이 있는데요.
그리고 설문조사 부분에 급여 수준에 대해 할 말, 상사에 대한 불만, 주어진 업무에 대한 불만, 기타 개선 사항을 적는 란이 있습니다.
해당 서류는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주는 용도로 사용될 것 같고 본인이 사직서를 작성하는 입장이라면 저런 것 없이 누가, 언제, 퇴직합니다 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사직서 양식 다운로드를 해보니 딱 제가 원하는 수준의 서류가 나왔는데요.
누가, 언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사합니다 라는 내용만 딱 담겨져 있고 이보다 깔끔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정도의 양식은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다운 받아서 수정만 하는게 더 편하긴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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