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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그리고 겨울만 되면 냉방비와 난방비에 대한 걱정을 했었는데요. 지금 하지 않는 이유는 몇해를 지내 보면서 내가 사용하는 정도는 항상 일정하고 많이 쓴다고 생각을 해도, 적게 쓴다고 생각을 해도 항상 비슷한 정도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보통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면 5-6만원 정도가 더 나오는 것 같고 겨울 난방비는 3-4만원 정도가 더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더위를 더 타는 편이고 시원한 것을 더 좋아해서 난방비를 상대적으로 더 적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처음 샀거나, 아니면 이제 처음 본인이 에어컨 요금에 대해서 걱정을 해야 하는 때라면 많이 틀어도 되는가 하는 걱정을 할텐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에어컨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24시간 여름 내내 틀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 부담이 되는 금액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계산하는 방법도 알아야 내가 대략적으로 예상을 할 수 있으니 정확하게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계산
에어컨을 보면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 부분에 냉방 소비 전력이라고 나오는데요. 보통 3개로 나뉘어서 최소, 중간, 정격으로 나오는데 일반적으로는 중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되지만 저는 최대한 많이 나온다고 가정을 하고 정격으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네이버를 검색해서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전기제품 사용량 계산이라고 검색을 하면 계산기가 나오는데요. 제품 종류에서 에어컨을 선택하면 되는데 에어컨 이외에도 TV, 오디오, 선풍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컴퓨터, 모니터 등이 있습니다.
에어컨을 선택하고 소비전력은 최고 높은 정격의 1900 그리고 하루 평균 12시간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월간 사용량이 684kWh가 나오는데요.
해당 계산기에서 상단 탭의 총 사용량 요금계산을 클릭합니다.
총 사용량 요금계산기에서 용도는 주택용 저압, 대가족 요금은 본인에게 맞게 선택을 한 뒤에 사용량인 684를 입력하면 예상 전기요금이 나오는데요.
여기에 내가 평소에 사용하던 전기도 있으니 그걸 더 하면 되는데 누진세가 붙기 때문에 기존에 전기세가 2-3만원 나왔더라도 실제로는 좀 더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소비전력을 아주 높게 잡았고 하루 12시간을 튼다고 가정 했기에 그런 것이지 실제로 지금 에어컨들을 틀어보면 하루에 12시간씩 시원할 정도로 틀고 있어도 한달에 10만원이 채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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